뉴욕증시 반등세 지속… 다우·S&P 500 상승 마감

 

뉴욕증시 반등세 지속…다우·S&P 500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반등하며 지난주까지의 급락세에서 일부 회복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S&P 500,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의 2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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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현지시간 3월 17일 뉴욕증시에서: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353.44포인트(0.85%) 상승한 41,841.63에 마감
• S&P 500 지수: 36.18포인트(0.64%) 상승한 5,675.12에 마감
• 나스닥 지수: 54.57포인트(0.31%) 상승한 17,808.66에 마감

지난주 가파른 하락세 이후 14일에 이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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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 시장 반응은?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매판매 지표에 따르면:

• 전월 대비 0.2% 증가 (시장 예상치 0.6%보다 낮음)
• 핵심 소매판매(통제그룹)는 전월 대비 1.0% 증가

일반 소매판매 증가율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핵심 소매판매 지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경기 우려를 완화했다.

핵심 소매판매는 GDP 성장률 산출에 반영되는 지표로, 이는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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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통화 예정…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협의를 위한 전화 통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의 올리버 퍼셰 수석부사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이 영구적인 평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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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양자컴퓨팅 관련주 강세…테슬라는 하락

AI·양자컴퓨팅 관련주 상승

이번 주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콘퍼런스를 앞두고 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 디웨이브퀀텀(D-Wave Quantum): 10.15% 상승
• 퀀텀코프(Quantum Corp): 40.10% 급등

양자컴퓨팅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Tesla) 주가 4.8% 하락

반면, 테슬라는 **첨단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를 중국 시장에서 한 달간 무료 체험판으로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4.8% 하락했다.

이는 중국 내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경쟁 심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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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증시 반등세 지속될까?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경기침체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다.

긍정적인 요소

• 핵심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
•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
• 인공지능 및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 기대

부정적인 요소

• 전반적인 소매판매 증가율 둔화
• 테슬라 등 일부 기술주 경쟁 심화 우려
• 미국 경제 성장률 둔화 가능성

올해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금리, 경기 침체,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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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뉴욕증시 반등세 속 투자 전략 필요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 핵심 소매판매 지표 개선,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침체 우려와 기업 실적 변동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 미국 경제 지표, 연준(Fed) 금리 정책, 지정학적 요인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